(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성정해 우선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국당은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협의체가 마련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상정되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즉각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간 정면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심채절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오후 3시부터 열기로 했다"며 "안건 처리순서는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선거법은 지난번 안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225대 75안이 올라가 있고 민주당이 (4+1 협의체의) 수정안을 낸다고 했다"며 "그러면 선거법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 3당은 임시국회 회기를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16일까지 하자고 하는데 우리당은 30일로 하자고 해서 일치가 안됐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9일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비쟁점 199개 민생법안에 대해 10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인영 민주당·심재철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한국당이 민생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철회하고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키로 하는 등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020년 예산안 10일 본회의 상정 처리 ▲199개 민생법안에 대해 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는 의원총회 거쳐 철회 ▲패스트트랙 법안 이번 정기국회 상정 보류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9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로 10일로 연기됐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내일 처리하기로 했다.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들은 한국당 의총을 거쳐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가 각각 27일과 12월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될 예정인 패스트트랙 법안인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법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정례 회동을 갖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의장과 이인영 민주당, 나경원 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와 2020년도 예산안, 지소비아 종료 유예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본회의 부의가 임박한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한 여야 합의를 촉구할 방침이어서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여야는 12월 2일로 다가온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방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